내 안의 맨미염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시간은 역시 새벽일까!!
새벽이라고 하면 보통은 새로운 시작, 희망을 품은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내가 말하는 새벽은 그런 종류의 새벽이 아님...
동이 트려면 아직 두 시간 정도 남은 시간대의 새벽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. 하늘이 어슴푸레하게 밝아지면서 서서히 사물의 모양새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간. 그러나 아침이 오기까진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만 하는 시간. 완전한 어둠도 빛도 없기에 어딘가에 무언가가 있다는 건 알 수 있을지언정 그것이 무엇인진 정확히 알 수 없는 시간.
새로운 시작을 위해 긴 잠에서 깨어날 사람들이 아니라, 각자의 사정에 잠겨 뜬 눈으로 긴 밤을 지새운 이들만이 목격할 수 있는 시간. 언젠가 아침이 오리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침을 기다리기 때문에 목격한 것은 결코 아닌 그런 시간임.
그래서 고록에도 그런 새벽을 빌려와서 썼다.
노노26/05/10(Sun) 03:03
커미션 백업 다 하고 티알 다녀온 거 로그 백업도 하나 했다. 내일은 원고 좀 하고 게시판 수정할 것 좀 체크하자...
이쪽 게시판 좌측이 좀 더 넓었음 좋겠는데 이걸 수정하자니 다른 게시판 좌측도 넓어져서 어찌할 도리가 없도다...
No. 16
노노26/05/09(Sat) 02:10
요즘 상어님이 친모아를 열심히 하시는데 지켜보는 나도 너무 재미있고 그녀가 행복해 보여서 좋다...
이번주 일요일엔 짬이 날 것 같아서 커미션 백업과.. 게시판 피드백 정도만 할까 한다. 여기만 해도 1시간 쓰겠지 근데... 홈 진짜 손을 좀 보긴 해야 되는데...
노노26/05/09(Sat) 02:16
요즘은 라떼아트 만드는 연습을 하고 있다. 4월 초에 하루짜리 베이직 코스를 들으러 갔다가 커피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학원에 알 박아버림... 하여간 요즘엔 한 시간 반 정도 되는 거리를 거의 매일 왔다갔다 하고 있다. (어쩌다 생긴 휴일에는 친구들하고 놀러나가거나 페스티벌에 참석하거나 해서... 거의 매번 외출하는 것 같다. 이럴 줄 알았음 시티에서 살 걸!!)
학원 다니길 잘했다고 생각한다. 목표가 있고, 꾸준히 뭔가에 집중할 수 있고, 무엇보다 거기서 사람들을 진짜 많이 만난다... 덕분에 영어도 많이 쓰고. 어쩐지 딴 사람들보다 더 친해지고 싶은 애가 있는데 어디서 배웠는지 어제는 나한테 '언니 언니'거리길래 'ㄴㄴ 그거 여자들이 쓰는 호칭임. 넌 누나라고 해야됨. 근데 너 몇 살임..?' 했더니 21살이래. 시발 믿을 수가 없어서 너 21살이라고?? 너 21살이라고???? 하고 되물어봄. 시.발 장난하나 서양인들 진짜 빨리 늙네... 그게 어떻게 21살 얼굴이여
노노26/05/09(Sat) 02:25
천천히 겨울이 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더워졌었다. 반팔이 아니면 안 될 정도로... 그러다 한바탕 비가 왔고, 비바람이 끝나고 나니 갑자기 부쩍 추워졌다. 그제는 너무 추워서 옷을 세겹씩 껴입고 침대에 웅크리고 누워도 몸이 덜덜 떨릴 정도였다. 코가 너무 추워서 이불에 얼굴 박고 잤음;; 도무지 안 되겠어서 케이마트에서 79불짜리 퀸사이즈 전기장판을 샀다. 그 결과 오늘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잠만 잤다. 충격적이군... 전기장판이 이렇게까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...ㅁㅊ
독립하고 싶다... 한국 돌아가서도 혼자 살고 싶다. 집도 마음대로 꾸미고, 인테리어도 내 맘대로. 마음에 드는 집 찾기까지 고생하겠지만...
돌이켜보면 나는 살면서 단 한번도 쓸쓸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는 듯하다. 다만 항상 고독했는데, 아마 내가 쓸쓸할 수 없는 것도 그 고독함 때문일 것이다.
노노26/05/09(Sat) 02:28
공모전 글을 이제 정말로 시작해야 한다. 1편 쓰자, 1편!
아 집 방음 존내 형편 없어서 하우스메이트들 코고는 소리 다 들려 ㅠㅠㅋㅋㅋ
No. 15
노노26/04/15(Wed) 01:59
홈 컨펌 마저 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요즘 진짜 그럴 짬이 안 나는군... 취직하면 좀 나아지려나. 쓰고 싶은 글이 많은데 딱 하루 쓰고 그 뒤론 계속 일이 들이닥친다...
새벽이라고 하면 보통은 새로운 시작, 희망을 품은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내가 말하는 새벽은 그런 종류의 새벽이 아님...
동이 트려면 아직 두 시간 정도 남은 시간대의 새벽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. 하늘이 어슴푸레하게 밝아지면서 서서히 사물의 모양새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간. 그러나 아침이 오기까진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만 하는 시간. 완전한 어둠도 빛도 없기에 어딘가에 무언가가 있다는 건 알 수 있을지언정 그것이 무엇인진 정확히 알 수 없는 시간.
새로운 시작을 위해 긴 잠에서 깨어날 사람들이 아니라, 각자의 사정에 잠겨 뜬 눈으로 긴 밤을 지새운 이들만이 목격할 수 있는 시간. 언젠가 아침이 오리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침을 기다리기 때문에 목격한 것은 결코 아닌 그런 시간임.
그래서 고록에도 그런 새벽을 빌려와서 썼다.
이쪽 게시판 좌측이 좀 더 넓었음 좋겠는데 이걸 수정하자니 다른 게시판 좌측도 넓어져서 어찌할 도리가 없도다...